文 대통령 “3분기 경제 반등 이뤄낼 적기”
文 대통령 “3분기 경제 반등 이뤄낼 적기”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0.07.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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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개원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개원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3분기부터 경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각종 경제 지표도 2분기를 저점으로 6, 7월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대침체 속에서 우리 경제도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이 매우 큰 폭으로 성장이 후퇴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기적 같은 선방의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경쟁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는 것이 국민의 삶에 위안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어두운 마이너스 역성장의 터널을 벗어나 성장을 반등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3분기부터 경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내수는 이미 2분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3분기에 더 나아질 것"이라며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 또한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의 시간이 되면서도, 내수 활력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수출 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수출의 감소가 경제 회복의 가장 큰 제약인데, 7월 들어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시스템 반도체와 친환경 차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흐름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전례 없이 멈춰 섰던 세계 경제의 회복 속도가 더뎌 어려움을 단 시일 안에 해소하기 어렵지만, 정부는 수출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면서 수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한국판 뉴딜도 경기 반등을 뒷받침하는 축이 되도록 하겠다"며 "선도형 경제와 저탄소 경제, 포용국가로 대전환하는 노력과 함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로 위기 극복과 성장 회복에 힘을 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3분기를 반드시 경기 반등을 이룰 놓칠 수 없는 기회로 보고, 비상한 각오로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힘든 시간을 겪고 계신 국민들도 정부를 믿고 경제 반등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방역처럼 경제에서도 우리는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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