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 확진자 100만 명 넘어서... 사망자 2만5000 돌파
인도, 코로나 확진자 100만 명 넘어서... 사망자 2만5000 돌파
  • 임나리 기자
  • 승인 2020.07.17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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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헌팅턴비치의 모습. 2020.06.30.[사진=뉴시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헌팅턴비치의 모습. 2020.06.30.[사진=뉴시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집계가 17일(한국시간) 발표됐다. 누적 사망자 수도 2만5000명을 돌파했다.

이날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인도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전날보다 3만5468명 증가한 100만563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인도는 누적 확진자 수 1위 국가인 미국과 2위 브라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수는 각각 365만4478명, 197만8236명이다.

이날 인도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680명 증가한 2만5609명이다. 이 수치는 아시아 1위로, 사망자 1만3608명을 기록한 이란보다 약 2배가량 많은 수준이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수도 뉴델리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6993명, 인도 최대의 경제도시 뭄바이의 누적 확진자 수는 9만6474명으로 집계됐다. 두 곳은 인도의 '핫스폿'으로 불릴 정도로 확진자가 급증하다가 최근 다소 완화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는 지난 3월 25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전국 봉쇄 조치를 도입했지만,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생기자 5월 중순부터 이를 차례로 해제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의 통행이 자유로워지고 공장 가동이 재개되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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