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향해 신발 던진 남성 “가짜 평화주의자”
文대통령 향해 신발 던진 남성 “가짜 평화주의자”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0.07.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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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개원 축하 연설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지고 돌발 발언을 한 시민을 제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하고 국회 본관을 나오는 과정에서 50대 남성이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지는 일이 벌어졌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 남성은 현재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국회 본관 앞 계단에 있던 정 모씨는 자신의 신발을 벗어 국회에서 걸어 나가는 문 대통령을 향해 던졌다. 문 대통령은 신발에 맞지는 않았지만 정씨가 항의하는 소리는 고스란히 들었다.

정씨는 "지금 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느냐"면서 "가짜 평화주의자, 가짜 인권주의자 문재인"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경호원들이 제지에 들어갔지만 난동을 이어갔다.

정씨는 기자와의 대화에서 "국회 방청석에서 신발을 던지려 했으나, 코로나 때문에 입장이 금지됐다"며 국회 계단 근처에서 문 대통령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를 영등포경찰서로 데려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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