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野, 머리에 우동 넣고 다니나" 비난에… 배현진 “똥만 찾는다”
진중권 "野, 머리에 우동 넣고 다니나" 비난에… 배현진 “똥만 찾는다”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0.07.13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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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서울 송파을 후보로 공천된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 2020.03.0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다. 배 의원은 13일 진 전 교수를 향해 "한 때 창발적 논객이셨는데 최근 '삶은 소대가리' 식의 막말 혹은 똥만 찾으시니 그저 안타깝다"라며 "많이 힘드신가 보다"라고 했다.

두 사람 간 설전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입국한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 비리 의혹을 놓고 시작됐다. 진 전 교수는 전날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인 주신씨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배 의원을 겨냥해 "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은 이미 깨끗이 끝난 사안"이라며 "도대체 머리에 우동을 넣고 다니나 야당이라고 하나 있는 게 똥볼이나 차고앉았으니"라고 했다.

배 의원은 지난 11일 박 시장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입국한 박주신씨에게 “장례 뒤 미뤄둔 숙제를 풀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오랫동안 부친을 괴롭혀 온 병역 비리 의혹을 깨끗하게 결론 내주길 바란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을 재차 언급하며 이렇게 적었다. 배 의원은 "8년만에 귀국한 주신씨가 바로 출국 않고 풀면 간단한 문제를 연 이틀, 온 여권이 들고 일어나 난리"라면서 "내 친구 조국 이후 분열적인 정체성 혼란으로 어려움 겪고 계신 진 전 교수님께는 깊은 안타까움을 전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명숙 무죄'같은 터무니 없는 제안도 아닌데다 재판부의 오랜 부름에 응하기만 하면 본인과 부친의 명예를 회복할 기회가 생기는데 무엇이 어렵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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