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5억원 묶인 옵티머스 펀드, 225억 추가 환매 중단
905억원 묶인 옵티머스 펀드, 225억 추가 환매 중단
  • 윤희준 기자
  • 승인 2020.06.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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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225억원 규모 펀드의 환매를 또 다시 연기했다. 이로써 옵티머스 펀드 관련 환매 중단 규모는 905억원이 됐다.

옵티머스운용은 전날(24일)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오는 26일 만기인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펀드 27·28호에 대한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들 펀드의 규모는 225억원이다.

옵티머스운용은 지난 23일 297억원 규모의 옵티머스크리에이터 15호와 16호 펀드의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처음 환매가 중단된 25호와 26호 펀드의 판매 금액인 385억원을 합하면 현재까지 환매 중단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규모는 905억원에 달한다.

옵티머스크리에이터 펀드는 자산의 95% 이상을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편입해 안정성을 높였다고 소개한 사모펀드다. 그러나 실제로 펀드 자금 대부분이 공공기관 매출채권과 무관한 부동산개발 업체, 대부업체 등으로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자산운용 관계자들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에 배당됐다.

검찰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을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옵티머스자산운용 본사 등 14개 장소를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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