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쉼터 소장 사인 밝혀져... 길 할머니 양아들 참고인 조사예정
마포 쉼터 소장 사인 밝혀져... 길 할머니 양아들 참고인 조사예정
  • 강수인 기자
  • 승인 2020.06.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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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43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고 손영미 정의기억연대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의 영정과 추모 꽃다발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43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고 손영미 정의기억연대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의 영정과 추모 꽃다발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마포쉼터(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씨(60) 사망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가 나왔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손모(60)씨의 사망 원인이 극단적 선택에 의한 질식이라는 국과수 부검결과 보고서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8일 부검 직후 나온 기도 압박으로 인한 질식이라는 국과수의 1차 구두 소견과 같은 내용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외부인에 의한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손씨의 사망사건을 내사 종결할 방침이지만 극단적 선택의 동기 규명을 위해 손씨 주변 인물에 대한 참고인 조사는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찰이 지목한 참고인 조사 대상으로는 마포쉼터에 거주하던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1) 할머니의 양아들 황선희(61)목사부부, 손 씨와 통화한 인물 등이다.

앞서 경찰은 황 목사 부부를 방문해 현장 진술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검찰의 정의연 부실 회계 의혹 수사와 겹쳐 아직 진술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변사 사건 처리 원칙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차례로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구체적인 수사 내용이나 일정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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