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트럼프가 만만했나?...북·미 정상 단독회담 비하인드 폭로
김정은, 트럼프가 만만했나?...북·미 정상 단독회담 비하인드 폭로
  • 강수인 기자
  • 승인 2020.06.18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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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갔다 다시 남측으로 넘어오고 있다[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갔다 다시 남측으로 넘어오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요청한 것을 두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김 위원장의 숨겨진 의도를 폭로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김 위원장 외에도 러시아와 중국 정상이 트럼프 대통령과 배석자 없이 만날 것을 요청했다트럼프의 비위를 맞춰 원하는 것을 얻어내도록 조종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현지시각 17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을 일 대 일로 상대해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부풀어 요구한 회담방식이었다는 것이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어 적대국의 지도자들은 트럼프가 재선 승리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트럼프를 이용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결렬된 하노이 회담에 볼턴 전 보좌관이 참석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는 볼턴 전 보좌관이 출간할 예정인 그것이 일어난 방이라는 회고록으로 인해 상당한 흠집이 난 상태다.

트럼프 정부는 출판 금지 소송을 냈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책 내용을 일부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회고록에는 트럼프가 김 위원장이나 푸틴 대통령에게 외교적 추파를 던지는 것에 대해 경솔하고 바보 같았다는 볼턴의 평가와 2018년 미북 정상회담 당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볼턴에게 트럼프는 허풍쟁이라는 쪽지를 전한 일화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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