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물류센터발' 코로나 재확산에 멈춘 학교..교육부, 어떤 대책 있나?
'쿠팡물류센터발' 코로나 재확산에 멈춘 학교..교육부, 어떤 대책 있나?
  • 유성일 기자
  • 승인 2020.05.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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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등교수업일인 27일 오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등교수업지원 상황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27.[사진=뉴시스]
2차 등교수업일인 27일 오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등교수업지원 상황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27.[사진=뉴시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교 이틀째인 28일 전국에서 800곳이 넘는 학교가 등교를 연기·중단했다.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예정대로 순차적 등교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논란이 일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부는 28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2만902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가운데 4.0%인 838개교가 등교수업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쿠팡물류센터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부천시가 251개교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구미시 182개교, 부천물류센터 감염 여파를 고려한 부평구가 153곳, 인천 계양구가 89곳 등이었다.

서울에서도 117곳이 등교를 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쿠팡물류센터 관련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 계양 지역의 284개교가 등교 수업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집에서 공부해도 출석으로 인정해 주는 가정학습 등 체험학습을 선택한 학생이 5만4190명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20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순차 등교 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등교수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상황이 더 엄중한 지역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유연하게 재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 또한 이날 수도권 교육감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학생 스스로가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수업 후 바로 귀가해야 하며 학부모들도 자녀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지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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