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격타 받은 항공株, 한숨 돌리나
코로나 직격타 받은 항공株, 한숨 돌리나
  • 강수인 기자
  • 승인 2020.05.28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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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켓포인트]
[사진=마켓포인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거센 바람을 맞았던 항공주(株)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주가가 이날 각각 2.15%, 1.52% 올랐다. 코스피지수가 0.13%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대형 항공주를 중심으로 반등했다.

 지난 주(18~22일) 이후 이날까지  총 16.87% 가량 급등했고 아시아나항공도 5.63% 상승했다. 같은 기간 진에어(272450),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091810) 등은 13.98%, 16.55%, 9.48%의 상승세를 보였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티웨이 체크 카운터 모습[사진=뉴시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티웨이 체크 카운터 모습[사진=뉴시스]

 

 이에 대해 미국 경제 봉쇄조치 해제와 코로나 확산 둔화에 최악의 업황이 지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부 증권사에선 항공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대항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도 2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높였다.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98억원으로 흑자를 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로 전 세계 항공여객 수요 감소로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여객기 운항을 중단하면서 화물 공급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방역물자, 생필품이 항공기로 이동하면서 2분기 화물 매출액이 전년동기보다 무려 132% 증가한 1조46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까지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대다수 항공사가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189억원 적자로 한 달 전(2279억원 적자)보단 적자폭이 축소됐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은 각각 843억원, 511억원 적자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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