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잠자는 미수령 환급금 1434억원
국세청, 잠자는 미수령 환급금 1434억원
  • 강수인 기자
  • 승인 2020.05.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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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28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에서 2019년도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6월 1일까지 소득세를 신고해야 하고 다음달 1일부터 홈택스로 신고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진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28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에서 2019년도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6월 1일까지 소득세를 신고해야 하고 다음달 1일부터 홈택스로 신고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사진=뉴시스]

 

국세청에 따르면 이달 기준 국세청 금고의 미수령 환급금은 1434억원이다. 이는 원천징수 등으로 납부한 세엑이 납부해야 할 세액보다 많을 때나 근로·장려금을 신청하고도 찾아가지 않았을 때 발생한다. 주소이전 등으로 국세환급금 통지서를 받지 못하거나, 통지서를 받고도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카카오톡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국세청 환급금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납세자들은 간단한 본인 인증절차를 거쳐 모바일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안내문을 받지 못한 납세자들은 기존 안내방식인 우편이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미수령환급금 조회는 국세청 홈택스와 모바일홈택스(손택스), 정부24 등에서 가능하다. 지급받을 계좌를 신고하면 그 계좌로 수령할 수 있다. 관할 세무서 등의 안내를 받아 계좌로 지급 받거나 우체국을 방문해 직접 현금으로 찾아가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국세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알 수 없는 링크가 삽입된 문자나 메시지는 국세청의 안내문이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세무서 직원은 계좌 비밀번호, 카드번호 등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피싱 같은 금융사기가 의심될 경우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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