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게시판 "25개월 딸 초등생에게 성폭행 당했다", 거짓 청원 들통
청원 게시판 "25개월 딸 초등생에게 성폭행 당했다", 거짓 청원 들통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0.05.19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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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53만 명의 동의를 얻은 '25개월 딸이 초등학생 5학년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청와대 국민 청원글이 거짓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강정수 디지털소통센터장은 19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관련 국민청원 답변'을 하면서,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가해 아동이 실존하지 않았고, 피해 아동의 병원 진료내역이 사실과 다른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0일 올라온 이 청원은 자신의 25개월 딸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생 5학년 남학생으로부터 성폭행 당했다며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한 달동안 53만3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강 센터장은 "국민청원은 미비한 제도를 정비하는 계기도 되고 정책 제안의 기능도 한다"면서 "국민청원의 신뢰를 함께 지켜내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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