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 아파트 경비원 사망 사건, 입주민 "억울하다"..혐의 부인
'적반하장' 아파트 경비원 사망 사건, 입주민 "억울하다"..혐의 부인
  • 유민준 기자
  • 승인 2020.05.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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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 최모씨 폭행과 폭언 가해자로 지목되는 서울 강북구 우이동 소재 아파트 입주민이 18일 오전 서울 강북경찰서에서 소환조사를 마친 후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입주민은 지난달 21일 와 이중주차 문제 등으로 지난달 27일, 3일 등 최모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아파트 경비원 최모씨 폭행과 폭언 가해자로 지목되는 서울 강북구 우이동 소재 아파트 입주민이 18일 오전 서울 강북경찰서에서 소환조사를 마친 후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가해자로 지목된 입주민은 지난달 21일 와 이중주차 문제 등으로 지난달 27일, 3일 등 최모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경비원에게 '갑질'과 '폭행'을 자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입주민이 10시간에 걸친 경찰의 소환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7일 상해와 폭행 등 혐의를 받는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A아파트 입주민 B씨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전날 오후 1시경 시작해 이날 0시쯤 끝났고 B씨는 귀가했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출석한 B씨는 '폭행 혐의를 인정하는가' '피해자에게 사과할 마음이 있는가' 등의 기자들 질문에는 아무런 말을 하지않았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피해 경비원 최모씨를 지속적으로 폭행, 협박했다는 혐의에 대해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는 조사과정에서 쌍방폭행은 주장하진 않았지만 억울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입주민 등에 따르면 아파트 경비원 최씨는 지난달 21일 B씨와 주차 문제를 두고 다툰 뒤 지속적 폭행과 폭언으로 지난 10일 끝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최씨의 유가족은 B씨에게 사과를 요구했지만 끝내 사과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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