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품귀현상 재점화?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임박, 대책 있나
마스크 품귀현상 재점화?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임박, 대책 있나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0.04.1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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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내 재난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긴급구호품 세트를 만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되는 긴급구호품은 백미 등 재난취약계층의 영양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부식 14종과 마스크로 구성됐다. 2020.03.27. [사진=뉴시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내 재난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긴급구호품 세트를 만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되는 긴급구호품은 백미 등 재난취약계층의 영양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부식 14종과 마스크로 구성됐다. 2020.03.27. [사진=뉴시스]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 종료를 앞둔 가운데 마스크 품귀현상이 재점화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정부는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마스크 수급 문제를 어느 정도 안정시켰지만 19일을 기점으로 일상이 돌아오게 되면 그만큼 마스크 수요가 증가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현행 1인 2매 구매 방식으로는 마스크 충당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450명이며 신규 확진자는 두 자릿수에 머물며 점차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실제 정부는 이날 '생활방역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 따른 태세전환에 나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로 일상과 방역을 병행하는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면 외출, 모임의 제한이 종료되고 가게가 정상 영업하며 다중이용시설 등의 휴업도 해제된다.

국내 신종 코로나 확산세가 둔해졌다고는 하나 아직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할 때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로 외부활동이 완전 회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거리두기' 기간 보다는 상당수의 국민들이 외부활동을 할 것으로 분석돼 현행 마스크 1인 2매로 생활방역이 가능한 수준인가 라는 의구심이 들며 마스크 공급을 좀 더 늘려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선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생활방역 전환과는 별도로 1인 3~4매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매주 1인당 2매 공급하고 있는 것을 조만간 3, 4매로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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