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슈퍼카 대신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만든다
'람보르기니' 슈퍼카 대신 '코로나19 방역 마스크' 만든다
  • 임나리 기자
  • 승인 2020.04.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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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98회 브뤼셀 모터쇼 사전 참관 행사가 열려 '드림카' 살롱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진열돼 있다. 브뤼셀 모터쇼는 10일부터 19일까지 일반에 공개되며 특별히 '드림카' 살롱에는 40여 대의 최고급 슈퍼카가 전시돼 있다. 2020.01.09.[사진=뉴시스]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98회 브뤼셀 모터쇼 사전 참관 행사가 열려 '드림카' 살롱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진열돼 있다. 브뤼셀 모터쇼는 10일부터 19일까지 일반에 공개되며 특별히 '드림카' 살롱에는 40여 대의 최고급 슈퍼카가 전시돼 있다. 2020.01.09.[사진=뉴시스]

 

코로나19 최대 사망국인 이탈리아를 위해 람보르기니가 자동차 대신 마스크 등 방호물품 제작에 나선다. 

이탈리아는 현재 세계에서 사망자 수가 제일 많으며 그 수만 1만3155명에 이른다. 확진자 수 역시 11만명 이상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탈리아에서는 특히 고령인구에 대한 확산 속도와 사망률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심환자, 확진자 대부분이 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자가격리 중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현재 나오는 통계보다 몇배 많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세와 사망자 수를 낮추기 위해 람보르기니는 의료용 마스크와 얼굴 보호장구 등을 생산해 인근 병원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람보르기니에서는 하루에 마스크 1천장과 보호장구 200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최전선에서 힘쓰는 의료진과 봉사자를 비롯,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힘을 모아 이들을 지원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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