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가방 미리 준비하는 미국, 하루 900명 이상 사망
시신 가방 미리 준비하는 미국, 하루 900명 이상 사망
  • 임나리 기자
  • 승인 2020.04.02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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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브루클린 병원 센터에서 의료 종사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사람의 시신을 냉동 트럭에서 내려 옮기고 있다.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1일 기준 7만5795명으로, 사망자는 1천550명으로 집계됐다. 2020.04.01.[사진=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브루클린 병원 센터에서 의료 종사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사람의 시신을 냉동 트럭에서 내려 옮기고 있다.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1일 기준 7만5795명으로, 사망자는 1천550명으로 집계됐다. 2020.04.01.[사진=뉴시스]

 

코로나19 확산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에선 앞으로 신종 코로나 관련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을 대비해 시신가방 10만개를 미리 준비해놓는 등 비상체재에 들어갔다.

블룸버그 통신은 1일(현지시간)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백악관 관료들의 전망에 따라 미 국방부는 군용 시신가방 10만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당초 국방부는 5만개의 시신 가방을 비축하고 있었지만 향후 사망자가 급증해 시신 수습에 나설 때를 대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미국은 코로나19로 하루 동안 90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신종 코로나 확산세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우리 시간 2일 오전 9시 기준 21만3372명이며 사망자는 4757명에 달한다.

미국 내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뉴욕주에서는 영안실 부족 사태가 겹치면서 냉동트럭을 임시영안실로 사용하는 등 신종 코로나로 인해 처참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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