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 재정 쏟는 정부, 4월부터 4대 보험료·전기요금 혜택
신종 코로나에 재정 쏟는 정부, 4월부터 4대 보험료·전기요금 혜택
  • 김지영
  • 승인 2020.03.24 2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3.24.[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3.24.[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개인과 기업이 내는 4대 보험료와 전기요금을 감면 혹은 면제하거나 징수 유예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4대 보험료와 전기료 등 공과금의 유예 또는 면제에 대해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개인에게는 생계 지원이면서도 기업에게는 비용 절감으로 고용 유지를 돕고자 하는 것"이라며 "4월 부터 바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긴급구호자금 50조를 두배 상향하며 지원폭을 대기업으로 확장하는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로 도산될 수 있는 국내 기업들에 단기적으로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 관계자는 "모든 국민과 기업의 전기료와 공과금을 깎아주는 방식은 아니다"라면서도 "필요한 계층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구체화해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열릴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1인당 100만원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