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 “도쿄올림픽 내년 연기 결정”... 아베 “연기도 옵션의 하나”
IOC 위원 “도쿄올림픽 내년 연기 결정”... 아베 “연기도 옵션의 하나”
  • 임나리 기자
  • 승인 2020.03.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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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 참의원 예산 위원회에 참석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실시할 수 없다면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 참의원 예산 위원회에 참석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실시할 수 없다면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이 2020년에 치러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연기 결정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온 것.

딕 파운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23일(현지시간) USA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IOC 위원 가운데 최장수 위원인 딕 파운드 위원(78세)은 지난 수십 년 동안 IOC의 가장 영향력 있는 위원 중 한 명으로 역할해 왔다.

그는 "IOC가 갖고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볼 때, 올림픽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언제로 연기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 대회는 7월 24일에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상 개최 의지를 드러냈던 토마스 바흐 IOC 총재도 전날 4주간의 논의를 발표하며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앞서 캐나다와 호주는 코로나19에 따른 자국 선수들의 피해를 우려해 올해도쿄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결국 도쿄올림픽은 연기로 가닥이 잡힌 모습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시 같은 날 “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치르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는 것도 옵션의 하나가 될 것”이라며 처음으로 연기 가능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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