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 올림픽 연기·취소론에도 개최 강행 논란
후쿠시마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 올림픽 연기·취소론에도 개최 강행 논란
  • 임나리 기자
  • 승인 2020.03.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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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무라 다다히로(오른쪽·유도)와 요시다 사오리(레슬링)가 20일 일본 도쿄 인근 미야기현 히가시마츠시마의 항공자위대 마츠시마 기지에서 열린 성화 도착식에 참석해 성화대에 점화하고 있다. 그리스를 출발한 성화는 일본항공 특별기편으로 이날 오전 마츠시마 기지에 도착했다. 2020.03.20.[사진=뉴시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무라 다다히로(오른쪽·유도)와 요시다 사오리(레슬링)가 20일 일본 도쿄 인근 미야기현 히가시마츠시마의 항공자위대 마츠시마 기지에서 열린 성화 도착식에 참석해 성화대에 점화하고 있다. 그리스를 출발한 성화는 일본항공 특별기편으로 이날 오전 마츠시마 기지에 도착했다. 2020.03.20.[사진=뉴시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일본 도쿄올림픽이 정상 개최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19(현지시간) 보도된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팬데믹에 따라 도쿄올림픽 취소·연기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 "우리(IOC)도 다른 사람들처럼 위기를 느끼고 있고 걱정하고 있다"며 "딴 세상에 사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AFP통신도 바흐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을 중요 기사로 보도하기도 했다.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 올림픽은 최근 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으로 취소 또는 연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바흐 위원장은 최근 국제 경기단체, 선수 대표,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화상 회의를 통해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이 인터뷰에서는 "대회 취소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하면서 그가 언급한 '다른 시나리오'는 대회 연기 등이 거론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도쿄올림픽 성화가 20일 도착했다. 오는 26일부터 후쿠시마를 시작으로 일본 내 성화 봉송이 진행 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도쿄 올림픽 취소, 연기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사전 행사인 성화 봉송이 차질없이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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