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엽기사건 '양성 판정 남성 고의로 코로나 전파'
日 코로나19 엽기사건 '양성 판정 남성 고의로 코로나 전파'
  • 윤민석 기자
  • 승인 2020.03.1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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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들의 미스터리한 감염케이스에 관심집중
본 도쿄의 시부야에서 지난 16일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다. 2020.03.17.[사진=뉴시스]
본 도쿄의 시부야에서 지난 16일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걷고 있다. 2020.03.17.[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에 걸린 후 '바이러스를 뿌리겠다'면서 술집에 간 일본인이 사망했다.

19일 교도통신은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술집에서 종업원과 신체 접촉을 한 남성이 입원 치료 중 전날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달 5일 입원난 후 며칠 뒤 발열,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였고 사인은 신종 코로나에 의한 폐렴이라고 아이치현은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보건소로부터 자택에 대기하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같은 날 가족에게 '바이러스를 뿌리겠다'고 말한 뒤 택시를 타고 외출했다. 

이후 시내 주점 두 군데를 들러 각 15분, 40분 정도 머물렀다.

일본 언론에 공개된 폐쇄회로(CC)TV화면에서 남성은 필리핀 스타일 술집에서 곁에 앉은 여종업원의 어깨에 팔을 두르는 등 신체 접촉을 반복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 여종업원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 남성이 드러누웠던 대기용 소파에 잠시 앉았던 다른 여종업원은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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