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얼어붙은 내수 경제', 마냥 기다려야 하나?
코로나19에 '얼어붙은 내수 경제', 마냥 기다려야 하나?
  • 유성일 기자
  • 승인 2020.02.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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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헌 첫 주말을 맞은 22일 광주 동구 한 영화관에 관람객 발길이 끊겨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2.22.[사진=뉴시스]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헌 첫 주말을 맞은 22일 광주 동구 한 영화관에 관람객 발길이 끊겨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2.22.[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코로나19) 확산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내수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주말마다 북적였던 영화관의 관람객은 반토막이 났고, 외출을 하는 인원도 줄어들면서 고속도로 통행 차량의 수도 줄어든 추세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지역은 주말 지하철 이용객이 전주 대비 50만명이 급감하면서 내수 경기가 위축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다.

26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지난주부터 영화관, 다중이용시설과 고속도로, 지하철 등지 등에서 이용자가 줄어드는 모습이 관측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주말 국내 영화 관객 수는 총 50만여 명으로 전주 121만여 명 대비 약 60% 가까이 감소했다. 또한 2월 첫주부터 셋째 주까지 주말 관객 수의 평균을 모두 내도 지난 주말과 비교해 배 가까이 많았다.

서울 소재의 영화관들에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식에 더해 최근 급증한 감염의 여파가 문화계에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가장 많은 대구는 지하철 이용객이 급감했다.

대구 1·2·3호선 승차 인원은 19일 약 30만명, 20일 약 22만명, 21일 약 18만명, 22일 약 9만명, 23일은 약 5만명으로 급감했다.

다중이용 시설 이용객 수가 급감, 고속도로와 지하철을 오가는 인원이 줄어든 것은 신종 코로나 공포 확산에 따른 내수 경기 위축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우려, 이번 주 내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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