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전염병 박사 "올해 전 세계 40~70% 감염될 것"
하버드 전염병 박사 "올해 전 세계 40~70% 감염될 것"
  • 임나리 기자
  • 승인 2020.02.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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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전염병학 교수가 올 한해 동안 전 세계 40~70%가 신종 코로나(코로나19)에 전염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현지시간) 마크 립시치 하버드대 전염병학 교수는 미국 시사주간지 애틀랜틱에 실린 자신의 칼럼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증세를 겪거나 혹은 아예 무증상 일수도 있지만 앞으로 1년간 전세계 인구의 40~7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립시치 교수는 신종코로나의 억제에 실패해 이런 결과가 초래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독감 처럼 만성 질환자나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이지만 치료를 안 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틀랜틱에 따르면 독감에 걸린 사람들 중 14%는 무증상이다.

애틀랜틱은 립시치 교수만이 유일하게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른 역학자들도 신종코로나가 계절마다 반복되는 새로운 계절병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칼럼에서 "인간은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에 면역성을 개발하지 못했다"라며 "이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지금처럼 계속 심각하다면 사람들은 겨울을 '감기와 독감의 계절'이 아닌 '감기와 독감과 신종 코로나의 계절'로 부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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