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리 마스크를 옮겼을까'?, 중국엔 많은 한국산 마스크?
'누가 우리 마스크를 옮겼을까'?, 중국엔 많은 한국산 마스크?
  • 윤민석 기자
  • 승인 2020.02.25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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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의 걷잡을 수 없는 확산으로 국내에서 마스크를 구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중국에서는 한국산 마스크를 비교적 쉽게 살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타오바오와 티몰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한국산 마스크가 활발하게 팔리고 있다.

사진=티몰 캡처.2020.02.25
사진=티몰 캡처.2020.02.25

필자는 티몰에 접속, 검색창에 'KF94'를 검색해 보았다. 국내에서 볼수 있는 마스크가 줄줄이 나왔고 어린이용, 성인용 등 그 종류가 다양했다.

대체로 마스크의 가격은 KF94 마스크 5개 묶음 기준 150위안 (약 2만5000원)부터 230위안 (약 4만9000원)인데, 이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2배, 3배 이상의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사진=티몰 캡처.2020.02.25
사진=티몰 캡처.2020.02.25

감염병의 고통과 공포를 기회삼아 폭리를 취하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많은 마스크들은 중국 '다이거우'로 불리는 중국 보따리상들이 한국에서 대량 구매, 항공편 또는 우편으로 보낸다. 현재 '다이거우'의 국내 마스크 반출이 문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티몰 캡처.2020.02.25
사진=티몰 캡처.2020.02.25

그러나 중국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KF94 마스크의 상품 후기에는 "비싼 가격에 품질은 그저 그렇다"라는 후기를 볼수 있었다. 국내보다 몇배는 비싼 가격에 수일 착용이 불가함을 감안하면 이런 후기가 나오는게 문제는 아니다라는 분석을 할 수 있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을 수 없었던 마스크들은 대부분 중국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보여지는 가운데 국내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1차 개인 감염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걱정은 날로 커지고 있다.

또한 타 국가에 대량 반출을 어떻게 막을지 혹은 반출 수량에 대한 규제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본 기사는 SBS '한국서 동난 마스크…중국 건너가 두 배에 팔린다' 보도 내용 일부를 인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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