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음모설... 소설 '어둠의 눈' 30년전 이미 예견된 일?
'신종코로나' 음모설... 소설 '어둠의 눈' 30년전 이미 예견된 일?
  • 임나리 기자
  • 승인 2020.02.14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딘 쿤츠의 어둠의 눈.[사진=뉴시스]
딘 쿤츠의 어둠의 눈.[사진=뉴시스]

30년 전 스릴러 소설이 지금의 '우한폐렴' 사태를 예견한 것 처럼 너무나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내용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 확산사태를 예견한 듯한 30여년 전의 스릴러소설 '어둠의 눈'이다.

이 작품은 1981년 출간된 '어둠의 눈(The Eyes of Darkness)'이며 미국 작가 딘 쿤츠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4일 "신종로코나를 기막히게 예견한 소설 '어둠의 눈'이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설 속 리첸이란 중국 과학자는 중국의 새로운 생화학무기에 관한 정보가 담길 플로피 디스크를 가지고 미국에 입국한다. 이 무기는 우한 외곽에 있는 RDNA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는 의미로, '우한-400'으로 불린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의문의 사망사건이 발생하고,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진실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다른 이야기다.

실제로 우한에서 약 32Km 떨어진 곳에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있다. 바로 이 때문에, 음모설이 퍼지고 있지만, 이 음모설이 허무맹랑 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한편, 홍콩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앨버트 완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우한에는 역사적으로 많은 과학연구소가 있었으며, 그 중 하나는 미생물과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있다. 쿤츠처럼 똑똑한 작가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을 것. 그래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데 실제 정보를 이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중국 전문 저술가 폴 프렌치도 "일본이 중국에서 화학무기 연구를 했다. 그리고 대부분은 하얼빈의 731부대와 연관됐다. 일본은 우한에 화학무기를 숨겨놓기도 했다. 이는 일본도 인정한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딘 쿤츠의 소설들은 여러차례 영화,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그러나 '어둠의 눈'은 제작 된 적이 없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