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증권-은행 맞소송 난투전, 라임사태 방법없나?
투자자-증권-은행 맞소송 난투전, 라임사태 방법없나?
  • 유민준 기자
  • 승인 2020.02.14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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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자(子)펀드 예상 손실률. 2020.02.14.(사진 = 라임자산운용 제공).[사진=뉴시스]
라임자산운용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자(子)펀드 예상 손실률. 2020.02.14.(사진 = 라임자산운용 제공).[사진=뉴시스]

라임자산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사모펀드 가운데 1조원대 대규모 '반 토막'이 났다는 발표가 나오자 투자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라임자산운용은 14일 이달 18일 기준 2개 모(母)펀드의 전일 대비 평가금액이 '플루토FI D-1호'(작년 10월 말 기준 9737억원)는 46% 떨어졌고, '테티스 2호'(2424억원)는 17% 조정됐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광화가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을 모아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광화는 투자자들을 모집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피해자 모임'을 만들고 라임자산운용 발표 내용을 담은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 발표문을 본 투자자들은 댓글로 울분을 표출했다.

한 투자자는 "내 나름 충격을 줄이기 위해 일부러 비관적인 시각을 유지했는데, 막상 이런 결과가 나오니 욕만 나온다"며 "손실률 46% 이걸 믿을 수 있을까 하는 의심만 든다"고 성토했다.

다른 투자자들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라며 허탈해 하고 있었지만, 또 다른 투자자는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대응해야 한다"고 다독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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