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가 아니면 불출마하라" 황교안 대표 선택은?
"종로가 아니면 불출마하라" 황교안 대표 선택은?
  • 윤희준 기자
  • 승인 2020.02.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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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10번째 영입인재인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에게 꽃다발을 전달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2.07. [사진=뉴시스]
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10번째 영입인재인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에게 꽃다발을 전달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2.07.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4·15 총선 출마지가 결정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는 황 대표에게 "종로가 아니면 불출마하라"고 말한데 대해 "공관위는 공관위대로 역할을 한다. 저는 저대로 총선 대승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환영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기자가 "공관위에서 종로 출마 외에는 불출마가 낫지 않느냐고 의견을 모으고 있는데, 입장을 말해달라"라는 질문에 "공관위가 충분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어 불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대한민국을 살려야 하는 게 지금의 시대적 정신이다"라며 "어떤 방법으로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의 거취를 두고 당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직 정치인이 아니면서 당대표로 선출 되었고, 지금은 황교안 대표의 출마 자체가 우리당의 총선 전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당의 총선 전략과 함께 논의되다 보니 신중하게 결정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불출마를 선언한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금 종로에 나간다고 해도 등떠밀려 나가는 모양새가 됐기에, 불출마가 아니면 시작부터 종로 출마는 불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황교안 대표는 4·15총선 관련 거취에 대해 기자회견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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