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형 크루즈선 신종코로나 감염자 10명 무더기 발생, 한국인 9명 탑승 중
日 대형 크루즈선 신종코로나 감염자 10명 무더기 발생, 한국인 9명 탑승 중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0.02.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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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본 요코하마항에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정박해 있다. 일본 당국은 이 유람선의 승객이었던 한 사람이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양성반응을 보여 유람선의 검역을 진행했으며 승선 인원 3500여 명 중 10명이 발열 등 증상을 호소해 격리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승객·승무원은 선내에서 대기하게 된다. 2020.02.04.[사진=뉴시스]
3일 일본 요코하마항에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정박해 있다. 일본 당국은 이 유람선의 승객이었던 한 사람이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양성반응을 보여 유람선의 검역을 진행했으며 승선 인원 3500여 명 중 10명이 발열 등 증상을 호소해 격리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승객·승무원은 선내에서 대기하게 된다. 2020.02.04.[사진=뉴시스]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홍콩인이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에 탑승해 10명이 무더기로 감염 됐다고 5일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확진자들은 병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승객과 승무원들은 크루즈선 내에 머무르며 잠복기간을 지켜보고 있다.

NHK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일본 요코하마항 앞바다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승객과 승무원 등 약 3700명 중 신종코로나 감염 검사에서 10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앞서 이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홍콩 거주 80대 남성이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뒤 지난 2일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본 정부는 이 크루즈선을 정박시킨 뒤 지난 3일 부터 승선자 전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감염자와 접촉하거나 발열, 기침 증상이 있는 273명 중 10명이 신종코로나에 감염됐다고 발표하며 감염자는 일본인 3명, 중국인 3명, 호주인 3명, 미국인 1명과 필리핀 국적 승무원 1명 이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승객과 승무원의 건강상태 확인을 최우선으로 하며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만반의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크루즈선에서 확인된 10명을 포함, 총 33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 크루즈선에 한국인 9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감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은 없어, 잠복기간 건강상태를 확인 한 뒤 추후 조치에 따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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