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마스크 '매점매석' 집중 단속 예고...누리꾼 "매점매석은 다같이 죽자는 것"
정부, 마스크 '매점매석' 집중 단속 예고...누리꾼 "매점매석은 다같이 죽자는 것"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0.02.03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온라인 스토어 캡쳐
사진=온라인 스토어 캡쳐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등 의료 관련 상품의 매점매석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매점매석 행위가 심각할 경우 수사에 나서겠다고 3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 마스크 매점매석 행위와 관련된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행위에 대한 사태가 심각해지면 관련 부처에 고발을 요청해 수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26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시를 통해 지정한 매점매석 행위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기재부는 6일쯤 마스크 등 신종코로나 관련 의료용품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 대형 커뮤니티 등에서는 매점매석과 마스크 가격 급등과 관련해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양심을 버린 판매자들은 엄벌에 처하게 될 것' '이런 행위는 다같이 죽자는 것'이라는 등 마스크 매점매석에 의한 품귀현상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판매량 급증으로 인해 품귀현상이 일어난 것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