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떠요' 원종건이 누구길래? 민주당 영입인재 2호 원종건 미투 확산 中 잠수
'눈을 떠요' 원종건이 누구길래? 민주당 영입인재 2호 원종건 미투 확산 中 잠수
  • 윤민석 기자
  • 승인 2020.01.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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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2호' 원종건 씨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1.23.[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2호' 원종건 씨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1.23.[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호' 원종건(27)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미투' 폭로가 화제다.

27일 오후 한 커뮤니티에 '느낌표 <눈을떠요>에 출연했던 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과거 원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로 자신의 소개를 시작으로 글 말문을 열었다.

전 여자친구 A씨는 "100% 사실만을 담았고 일말의 거짓된 내용은 없다"며 "원씨는 여자친구였던 나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왔고 여성 혐오와 가스라이팅(정서적 학대)으로 저를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씨가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고 피임을 거부했다"며 멍든 하반신 사진 4장을 증거로 공개했다. 또한 A씨는 '종건'이라는 이름의 상대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를 캡처한 이미지도 함께 첨부했다.

원씨는 A씨에게 성관계 동영상 촬영을 수차례 요구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제가 그것만큼은 용납할 수 없다고 거절하면 (원씨가) '내 폰 말고 네 폰으로 찍으면 되잖아'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또 "그가 했던 행동들은 엄연히 데이트폭력이었다. 진심으로 사과를 받고 싶었는데 그는 전혀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다"며 "제가 말한 사건들은 증거자료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는 건 전혀 무섭지 않다"고 심정을 밝혔다.

A씨의 폭로글이 확산되자 민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게시판에는 '원종건 인재영입 철회를 요청한다' '원종건 해명하라' 등의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현재 원씨는 당과 언론의 연락을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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