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발병지 대중교통 운행 중단, 한시적 봉쇄
'우한 폐렴' 발병지 대중교통 운행 중단, 한시적 봉쇄
  • 유희준 기자
  • 승인 2020.01.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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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균으로 알려진 폐렴에 감염된 환자들이 수용돼 있는 중국 우한치료센터(Wuhan Medical Treatment Center)의 22일 외부 모습. 보호복을 입은 사람이 물을 끼얹고 있다. 2020.01.23.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균으로 알려진 폐렴에 감염된 환자들이 수용돼 있는 중국 우한치료센터(Wuhan Medical Treatment Center)의 22일 외부 모습. 보호복을 입은 사람이 물을 끼얹고 있다. 2020.01.23. [사진=뉴시스]

중국이 '우한 폐렴'의 발병지를 한시적으로 봉쇄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우한시 지방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중교통 운영을 전면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우한 폐렴 관련 통제·대응 비상센터는 항공편과 외부로 나가는 열차 운행도 중단될 것이라고 밝히며 교통편 재개는 추후 공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한시는 도시 내 거주자들에 대해 특별한 사유없이 도시를 벗어나지 않을 것을 권고했다.

'우한 폐렴'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것 또한 '우한 폐렴'을 차상급 전염병으로 지정, 대응조치는 최상급으로 높이는 대응에 나섰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왼쪽)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비상위원회 디디에 위생 위원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우한 폐렴 사태에 대한 긴급 위원회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WHO는 '국제 공중보건 위기 상황' 선포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었지만 그 결정을 다음 날인 23일로 연기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 위기 상황 선포에 관한 결정은 모든 증거를 적절하게 고려해 준비해야만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1.23. [사진=뉴시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왼쪽)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비상위원회 디디에 위생 위원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우한 폐렴 사태에 대한 긴급 위원회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WHO는 '국제 공중보건 위기 상황' 선포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었지만 그 결정을 다음 날인 23일로 연기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 위기 상황 선포에 관한 결정은 모든 증거를 적절하게 고려해 준비해야만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1.23. [사진=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조치"라고 지지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50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고 그 가운데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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