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최순실' 법정에서 억울함을 토로한 사연?
'국정농단 최순실' 법정에서 억울함을 토로한 사연?
  • 윤민석 기자
  • 승인 2020.01.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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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 최순실씨가 지난 2018년 6월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8.06.15
'국정농단 사건' 최순실씨가 지난 2018년 6월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8.06.15. 사진=뉴시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최씨는 "법은 만민 앞에 평등해야 하는데 조국 가족을 현 정부가 보호해야 할 이유가 뭔가"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2일 열린 최씨의 파기환송심에서 최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나는 2016년 독일에서 들어와 포토라인에서 신발이 벗겨지고 목덜미가 잡혔는데 누구도 보호하지 않았다"며 "법은 만민 앞에 평등해야 하는데 조국 가족을 현 정부가 이렇게 보호해야 할 이유는 뭔가. 조국 부인은 모자이크하면서 제 딸은 전부 공개했다"고 말했다.

또한 "수백개의 가짜뉴스가 우리 집안을 풍비박산냈다. 어느 하나 진실로 나온 게 없다"며 "국정농단은 기획조작 된 가짜뉴스로 시작돼 음모로 꾸며졌는데도 여론에 떠밀려 징역 20년을 선고 받아 억울하고 부당하다"며 토로했다.

최씨 측은 파기환송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의 딸 정유라,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손석희 JTBC 사장 등을 증인으로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씨는 "여자 대통령은 수갑 채우고, 내 딸은 중졸로 만들어 국가대표 자격도 박탈했다"며 "그런데 조국과 그 딸은 왜 보호하느냐, 조국 부인은 모자이크하면서 내 딸은 왜 공개하느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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