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추적' 임한솔 부대표 정의당 탈당, 그가 향하는 곳은?
'전두환 추적' 임한솔 부대표 정의당 탈당, 그가 향하는 곳은?
  • 윤민석 기자
  • 승인 2020.01.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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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솔 전 정의당 부대표.[사진=뉴시스]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사진=뉴시스]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17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임 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 소임을 다하기 위해 원치 않지만 부득이하게 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임 부대표는 정의당 탈당 이유로 4월 총선 출마를 언급했다.

기자들은 임 부대표에게 "다른 정당에 입당할 의사가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임 대표는 이번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인 전날 구의원직을 사퇴했다. 임 대표는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있었다.

정의당의 당헌 당규에 따르면 현역 선출직 공직자가 다른 공직선거에 출마하려면 상무위원회 의결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은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임 부대표가 상의 없이 구의회 의원직을 사퇴한 것에 대해 직위 해제·당기위원회 제소를 의결했다. 

임 대표는 이 규정에 따라 "심상정 대표께 간곡히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끝내 재가 받지 못했다"며 "정의당 후보로 총선에 출마할 길이 막힌 것"이라고 호소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공직자가 유권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이유 없이 정치적 선택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부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전두환 추적'을 잘해주길 바랐다"고 밝혔다.

임 부대표의 거취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 향후 더불어민주당이나 안철수 신당 입당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해본 바 없다"고 답했다.

앞서 임 부대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강원도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과 12·12 쿠데타 40주년 전 전 대통령의 측근 오찬 모습을 포착해 공개한 바 있다.

전두환씨가 7일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있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 캡처. (영상제공=정의당 부대표 임한솔 서대문구의회 의원)[사진=뉴시스]
전두환씨가 7일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있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 캡처. 2019.11.08.(영상제공=정의당 부대표 임한솔 서대문구의회 의원)[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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