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정봉주, 절대 정치해선 안 될 인물"... 진 전 교수가 말한 '정 전 의원이 정치하면 안 되는 이유'
진중권 "정봉주, 절대 정치해선 안 될 인물"... 진 전 교수가 말한 '정 전 의원이 정치하면 안 되는 이유'
  • 유희준 기자
  • 승인 2020.01.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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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4·15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 "정봉주씨 같은 사람 절대 정치하면 안돼"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을 우습게 알고, 감히 국민을 속이려 드는 사람은 나라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민주당을 위해서도 절대 정치에는 손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그때부터 민주당은 공사 구별 없이 야쿠자스러웠다"고 쓴소리를 이어 나갔다.

그는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멤버 김용민 시사평론가, 방송인 김어준,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들도 언급했다.

특히 지난 2012년 당시 막말 논란으로 낙선한 김용민 평론가를 겨냥해 "김용민을 공천한 것 자체가 문제, 사실 거기는 정봉주 지역구다"라며 "(정봉주가)나꼼수 멤버인 김용민에게 세습해 주었다가 나중에 돌려받으려 했던 겁니다"라며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봉주 전 의원이 지난해 성추행 의혹 논란에 휘말렸을 당시 김용민 평론가가 “함께 돌을 맞겠다”고 하며 옹호한 것을 두고 진 전 교수는 "우정이 참 아름답죠? 하지만 이런 친목질은 국민세금 들여가며 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봉주야 무고죄가 무죄 나온 걸 내세워 성추행은 없었다고 퉁치고 싶겠지만,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며 "5분만 생각해도 머리 속으로 선거운동 1일차부터 15일차까지 정봉주를 어떻게 갖고 놀지 그림이 쫙 그려지거든요. 김용민도 그때 다 덮을 거라고 방방 뜨더니 결국 쫄딱 망했잖아요."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사실 그들 사이의 관계는 '우정'도 아니다. 이해를 같이 하는 동업자 같은 거지"라며 "아, "돼지새끼" 얘기도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 뭐였더라?"고 끝을 맺었다.

성추행 의혹 보도에 대해 허위라고 주장하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정봉주 전 의원이 3차 공판준비기일인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5.01.[사진=뉴시스]
성추행 의혹 보도에 대해 허위라고 주장하다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정봉주 전 의원이 3차 공판준비기일인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5.01.[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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