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스팸 문자' 이제 안받아도 된다. 스팸메시지 사전 차단 시스템 내일부터 도입
'대출 스팸 문자' 이제 안받아도 된다. 스팸메시지 사전 차단 시스템 내일부터 도입
  • 유희준 기자
  • 승인 2020.01.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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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사칭 대출사기·불법대출광고 스팸문자 대응 시스템 (사진=금융감독원 제공)[사진=뉴시스]
은행사칭 대출사기·불법대출광고 스팸문자 대응 시스템 (사진=금융감독원 제공)[사진=뉴시스]

오는 15일부터 은행 관련 스팸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금융감독원 등은 14일 금감원 대강당에서 15개 은행 등과 함께 대출사기·불법대출광고 스팸문자 대응 시스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최근 금융회사를 사칭하는 대출사기·불법대충광고 스팸문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17년 신고된 대출스팸문자는 하반기 31만건 수준이지만 2018년 상반기 45만건, 2018 하반기 59만건, 지난해 상반기 75만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15일부터 대출사기·불법대출광고 스팸문자를 발신한 전화번호를 은행의 공식 번호와 대조해 스팸문자로 확인되면 문제의 전화번호가 차단된다. 은행이 고객을 상대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때 사용하는 전화번호 목록을 '화이트리스트'로 만들어놓고, 목록에 없는 번호가 은행 관련 문자를 보낼 때 문제의 번호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유관기관은 이번 시행으로 대출사기문자로 인한 피해가 대폭 감소하고, 스팸문자로 인한 불편함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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