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윗선'의혹 커지나?
승리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윗선'의혹 커지나?
  • 유민준 기자
  • 승인 2020.01.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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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혐의로 두 번째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승리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0.01.13.[사진=뉴시스]
성매매 알선 및 상습 도박 혐의로 두 번째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승리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0.01.13.[사진=뉴시스]

원정 성매매 알선과 상습도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두 번째 구속도 피해갔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승리의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의 내용, 일부 범죄 혐의에 관한 피의자의 역할과 관여 정도 및 다툼의 여지, 수사의 진행 경과와 증거 수집의 정도, 수사에 임하는 태도를 종합하면 승리에 대한 구속 사유와 구속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6월 승리를 성매매 알선 등 7개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승리의 상습도박 혐의 사건을 검찰에 추가로 넘기면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추가 조사를 벌여 지난 8일 성매매알선 등의 혐의와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승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서에 포함된 혐의는 모두 7가지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승리가 자신의 명의로 된 신용담보대출을 통해 도박 자금을 다른 이들에게 빌려준 정황을 포착,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이러한 거래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구속영장 청구서에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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