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부동산대책' 효과보나?, 서울 새 아파트값 연일 하락 중, 반면 시장 불안 초래 할 수도
'1216부동산대책' 효과보나?, 서울 새 아파트값 연일 하락 중, 반면 시장 불안 초래 할 수도
  • 윤민석 기자
  • 승인 2020.01.13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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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률은 0.07%로 3주 연속(0.10→0.08→0.07) 상승폭이 둔화됐다. [사진=뉴시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률은 0.07%로 3주 연속(0.10→0.08→0.07) 상승폭이 둔화됐다. [사진=뉴시스]

12·16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격히 감소하며 대책 이전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17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일부 가격 안정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다만 거래 급감이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신고 시스템에 등록된 실거래 기록을 분석한 결과 12·16부동산대책 직후 27일 간 실거래 신고된 서울 아파트는 총 1315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책 전 한 달간 실거래 신고 건수에 비해 81%나 감소한 수치다.

감소세는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더 급격히 나타났다. 9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77% 감소했지만 9억 원 초과 15억 원 이하 아파트는 91% 감소했다. 

이와 함께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17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1월 첫 주 전주 대비 0.03% 감소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경우 가격을 낮춘 급매물들도 나오고 있다.

일부 '현금 부자'들은 여전히 높은 가격에 강남권 아파트를 매수하고, 실수요자를 포함한 그 외 수요는 수도권 9억원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유입되며 '풍선 효과'를 일으키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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