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계 복귀 전 고향에 안부 메시지 "불공정한 사회...우리가 바꿔야"
안철수 정계 복귀 전 고향에 안부 메시지 "불공정한 사회...우리가 바꿔야"
  • 유희준 기자
  • 승인 2020.01.08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8.07.12.[사진=뉴시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히고 있다. 2018.07.12.[사진=뉴시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정계 복귀를 선언하면서 당원들에게 신년 메시지를 보내왔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안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의 현 상황이 제 책임이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초심은 지금도 변치 않았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 진심과 선의로 호소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안 전 대표는 미국에서 머무르고 있으며 지난 2일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아직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안 전 대표는 1여년간의 해외 체류에 대해 "제 삶과 지난 6년여간의 정치 여정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국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이 과분한 사랑과 큰 기대를 보내줬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그 기대에 미치치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정치의 부름에 응했던 이유는 삶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희망을 잃어버린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사회를 바꿔야 우리가 함께 미래로 갈수 있다고 믿었다"며 "그 때의 진심과 선의 그리고 초심은 지금도 변치 않았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가야할 방향에 대해 진심으로 선의로 호소하겠다"며 "다시 희망을 가지려면 먼저 우리의 생각을 바꿔야 한다. 국가 대개조를 위한 인식의 대전환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끝을 맺었다.

오는 9일 안 전 대표의 영상 메시지도 공개 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