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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인보사’ 허가취소 확정…검찰 수사 본격 가동
식약처, ‘인보사’ 허가취소 확정…검찰 수사 본격 가동
  • 조성준 기자
  • 승인 2019.07.04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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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보사 성분 변경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코오롱 이웅열 전 회장이 커다란 시련을 맞고 있다며 ‘이웅열 위기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5월 28일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 하겠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행정처분 이유로 인보사의 주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와 다르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료 일부가 허위로 밝혀졌다는 사실 등을 들었다. 식약처는 발표 사흘 만인 5월 31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인보사 성분 변경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

3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전날 코오롱티슈진의 권모(50) 전무(CFO)와 최모(54) 한국지점장 등 코오롱티슈진 임원들을 불러 조사했다.

미국에 세워진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의 개발사이자 미국 내 허가·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인보사의 국내 허가·판매를 담당하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다.

검찰은 또한 코오롱이 '고의성'이 있었다면 허가받지 않은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와 허위 정보를 이용해 회사를 상장시키고 차익을 거둔 혐의(자본시장법 위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와 관련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상장을 통해 이득을 챙긴 이웅열 전 회장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권 전무는 2017년 5월부터 티슈진 CFO를 맡아 상장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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