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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추경 처리 시급…조속히 국회 정상화해야" 촉구
당정청 "추경 처리 시급…조속히 국회 정상화해야" 촉구
  • 박동수 기자
  • 승인 2019.06.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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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당정청이 47일째 계류 중인 6조7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시급한 처리를 강조하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확대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추경의 장기 표류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추경안이 제출된 지 47일이 흘렀고 국회법에 명시된 6월 국회조차 열리지 못한 상태로 6월도 3분의 1이 지났다"며 "추경과 계류법안 모두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 저도 답답하고 국민들에게도 죄송하기 그지없다"고 언급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도 황 대표를 겨냥해 "지난 주말에 지금은 국회에 들어갈 수 없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철회하고 재논의해야 한다는 경직되고 꽉 막힌 입장만 반복했는데 지극히 실망스럽다"며 "국회 정상화에 과도한 걸림돌이 되고 있는 '황교안 가이드라인'의 철회를 거듭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답답한 마음에 호소드린다. 국회를 열 것이냐 말 것이냐가 정치의 가장 중요한 의제처럼 돼 있는 나라가 지구상에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는지 저는 알지 못한다"며 "더구나 국회법이 정한 국회마저 거부하는 게 정치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나라도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는지 저는 모른다"고 일침을 가했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도 "이번 추경안에는 수출 지원을 위한 예산 3000여억원을 포함해 경기부양 및 민생긴급지원 예산 4조5000억원이 담겼다. 한시가 급하다"며 "세계경제 둔화에 대처하는 데 여야나 노사, 정부·기업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정부도 최선을 다 할테니 국회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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