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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장관, 이해찬 만나 "北돼지열병 南 확산 위험 거의 없어"
농림장관, 이해찬 만나 "北돼지열병 南 확산 위험 거의 없어"
  • 유민준 기자
  • 승인 2019.06.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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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조명래 환경·김현미 국토교통·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가진 오찬 자리에서 북한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 남측으로의 확산 가능성에 대해 "거의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이 농림부 장관을 비롯해 조명래 환경부·김현미 국토교통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고, 당정 간 정책 공조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해식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이개호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가 남측으로 내려오는 문제에 대해 "철책선이 있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철책선이) 없는 일부 판문점 주변과 강가도 북한군이 철저한 감시체계가 돼 있다"며 "북한으로부터 돼지열병이 확산할 위험은 거의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도 확실한 체계를 세우고 있기 때문에 위험이 없을 거라 보고 있다"며 "다만 공항으로 외국에서 들여오는 관련 식품들이나 농축산품들에 대한 검역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쌀직불금 개편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 개편안대로 통과되는 데에 신경을 써줄 것을 이 대표에게 요청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미세먼지 대책 예산에 대한 후속조치를 이 대표에게 당부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조 장관이) 지금 (미세먼지 관련) 본예산은 거의 소진상태라고 말씀했다"며 "추경이 시급한데 국회가 열리고 있지 않아 답답하다. 국회가 열릴 수 있게 당에서 노력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조 장관에게 4대강 보 해체 문제와 관련해서 "세종보의 경우 해체와 전면개방을 두고 시간을 두고 판단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지역의 의견을 감안해서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표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는 3기 신도시 문제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 이 대표는 특히 김 장관에게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대책을 철저히 세울 것을 주문했다.

이에 김 장관은 이 대표에게 "오늘부터 GTX 등 3기 신도시 관련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열어서 철저한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3년째 타결되지 못하고 있는 한일어업협상과 관련, 어족자원 보호와 어민들의 소득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이 대표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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