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5-21 10:25 (화)
삼바 소액주주들 “분식회계로 손해” 소송
삼바 소액주주들 “분식회계로 손해” 소송
  • 황유정 기자
  • 승인 2019.05.13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소액주주들이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삼바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삼바 소액주주 355명은 지난달 말 삼바와 삼정·안진회계법인, 금융감독원과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부장 조미옥)에 배당됐다.

이들은 소장에서 “삼바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회계 처리를 하면서 분식회계를 했고, 그에 따라 허위로 사업보고서 등을 작성·공시했다”며 “이를 믿고 삼성바이오 주식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손해가 났으니 배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4일 삼바의 종가인 주당 33만4500원을 기준으로 피해 규모를 120억원 상당으로 추산했다. 이 중 84억여원을 삼바 등이 물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금감원과 증권선물위원회가 삼바 분식회계를 발표해 주가가 내려갔다며 “만약 삼바 주장대로 분식회계를 한 게 아니라면 금감원 등의 과실로 손해가 난 것이니 역시 배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삼바 분식회계에 대한 검찰 수사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삼바 분식회계 관련 증거를 인멸하고 숨긴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전자 사업지원 테스크포스(TF) 소속 백모 상무와 보인선진화 TF 서모 상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