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빌딩 매매 절반이상 급감…상업용부동산 거래량도 하락세
서울 빌딩 매매 절반이상 급감…상업용부동산 거래량도 하락세
  • 최진희 기자
  • 승인 2019.04.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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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대출규제와 공시지가 급등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꼬마빌딩' 인기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빌딩 중개 전문업체 빌사남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서울 전체 빌딩 매매거래 건수는 총 386건으로 지난해 1분기 828건에 비해 절반이상 급감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거래량은 지난해 1분기 대비 53% (828건→386건) 감소했고 3월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거래량이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빌사남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만해도 4월부터 시행될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 규제를 피하기 위해 매수가 비교적 많았다“며 ”지금은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자금 조달에 애로가 생기면서 발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대체 투자처로 수익형 부동산이 언급됐고 유동자금이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계속해서 거래를 위축시키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생겨나면서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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